자동차 고사 지내는 법,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 한강 무사고 기원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가 도착한 지 벌써 한 달 반이 되어 가요.
고사 영상은 조금 늦게 올리지만,
무엇보다 딱 4년만 사고 없이 안전하게 타게 해 달라고 막걸리를 사 두고 정성껏 빌었어요.
새 차를 받으면 자동차 고사를 지내는 분들이 많죠.
저에게는 이번 고사가 조금 더 특별했어요.
전에 타던 차를 사고로 떠나보낸 뒤 맞은 차라서, 무사고를 비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컸거든요.
이 글에는 고사를 지낸 이유와 한강에서 지낸 과정, 자동차 고사 지내는 법과 준비물, 장기렌탈로 차를 타며 느낀 장단점, GV70과의 연비 차이까지 정리했어요.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 자동차 고사 한눈에 보기
- 장소집 근처 한강
- 준비물막걸리, 부적
- 방법바퀴 네 군데에 막걸리, 앞쪽에 액땜 부적 하나, 사고 예방 부적은 차 안 깊은 곳에
- 바람4년 무사고
- 차량 이용장기렌탈
- 연비 비교GV70 약 10,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 16까지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 고사를 지낸 이유
전에 타던 차는 후륜구동인 GV70이었어요.
고속도로 2차선에서 천천히 가던 중 차가 제대로 미끄러졌는데,
그 순간 브레이크를 밟는 게 오히려 더 미끄러지게 만든다는 걸 몰랐어요.
후륜차가 처음이라 겨울에는 윈터타이어로 꼬박꼬박 교체했는데, 정작 여름 빗길에서 한순간에 폐차가 될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제네시스가 정말 튼튼해서 저는 하나도 다치지 않았어요.
저를 지켜 주고 떠난 셈이에요.
그런 일을 겪고 나니 새 차를 받는 마음가짐부터 달라졌어요.
그래서 이번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는 정식으로 고사를 지내고 시작하고 싶었어요.
빗길에서 차가 미끄러질 때 알아 둘 점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빗길 미끄러짐에 대해 일반적으로 안내되는 내용을 정리해 봤어요.
- 수막현상비 오는 날 빠른 속도로 달리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막이 생겨 타이어가 노면을 제대로 붙잡지 못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 급제동·급조향 피하기미끄러지는 순간 브레이크를 세게 밟거나 핸들을 크게 꺾으면 차가 더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해요.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가려는 방향을 보며 핸들을 침착하게 잡는 게 기본으로 안내돼요.
- 감속비 오는 날은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고 차간 거리를 넉넉하게 두는 게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에요.
- 타이어 점검트레드가 닳은 타이어는 배수가 잘 안 돼서 수막현상에 더 약해요.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자주 확인하세요.
후륜구동 차는 노면이 미끄러울 때 뒤쪽이 흔들리는 느낌을 받기 쉬운 편이라,
처음 후륜차를 타는 분이라면 빗길에서 특히 조심하는 게 좋아요.
한강에서 지낸 싼타페 하이브리드 자동차 고사
고사는 집 근처 한강에서 지냈어요.
이왕이면 넓은 곳에서,
막걸리를 사러 가는 장면부터 영상으로 남기고 싶었거든요.


자동차 바퀴 네 군데에 막걸리를 골고루 뿌려 주었어요.
액땜 부적도 하면 좋다고 해서 앞쪽에 하나 걸어 두고,
사고 예방 부적은 차 안 깊은 곳에 숨겨 두었어요.


자동차 고사 지내는 법과 준비물
자동차 고사는 새 차를 들이며 무사고와 안전 운전을 비는 우리나라 민간 풍습이에요.
정해진 법도가 엄격한 의식이라기보다는 집집마다, 사람마다 방식이 조금씩 달라요.
많이 하는 방식을 정리하면 이래요.

- 막걸리 또는 술가장 기본 준비물이에요. 네 바퀴에 조금씩 뿌리며 무사고를 비는 방식이 널리 알려져 있어요.
- 북어와 실오래 무탈하라는 의미로 실을 감은 북어를 준비하는 집도 있어요.
- 간단한 상차림떡이나 과일, 돼지머리를 올리는 경우도 있지만 요즘은 간소하게 하는 분들이 많아요.
- 부적액땜이나 사고 예방을 바라는 부적을 차 안에 두기도 해요.
날짜는 차를 받은 직후나 손 없는 날을 고르는 분도 있고, 절 횟수도 집안 관습에 따라 달라요.
저는 안전하게 타겠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자동차 고사 지낼 때 주의할 점
- 장소공원이나 주차장처럼 여러 사람이 쓰는 곳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짧게 하는 게 좋아요.
- 뒷정리남은 음식이나 빈 병은 꼭 챙겨 가요.
- 차량 관리막걸리는 당분이 있어서 휠이나 차체에 오래 묻어 있으면 얼룩이 남을 수 있다고 해요. 고사 뒤에는 물로 가볍게 헹궈 주면 좋아요.
- 음주 주의고사에 쓴 술을 음복했다면 그날은 운전하지 않는 게 원칙이에요.
장기렌탈로 탄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 장단점
저는 그동안 장기렌탈만 이용해 왔는데, 장점과 단점이 분명했어요.
- 장점비용만 잘 내면 편하게 탈 수 있고, 차가 내 명의로 잡히지 않아 세금 부담이 없고 건강보험료도 오르지 않았어요.
- 단점사고가 나면 계약서에 따라 책임이 조금씩 달라져서 무서워져요. 계약서를 꼭 꼼꼼히 읽어 보세요.
장기렌탈 사고 처리로 머리가 아팠던 터라,
이번에는 급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았지만 이 차를 끝으로 장기렌탈은 그만 타려고 해요.
장기렌탈을 고민한다면 계약 전에 보험 보상 한도, 사고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중도 해지 위약금, 계약 종료 뒤 인수 조건을 항목별로 확인해 보세요.
조건은 렌탈사와 상품마다 달라서, 같은 차라도 계약서 내용이 다를 수 있어요.
GV70과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 연비 차이
GV70은 예쁜 차였지만,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를 타 보니 연비 차이가 정말 컸어요.
GV70이 10 정도였다면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는 16까지 나왔어요.
하이브리드는 저속이나 정체 구간에서 전기 모터를 적극적으로 쓰고, 감속할 때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라 도심 주행에서 연비 이점이 큰 편으로 알려져 있어요.
실제 연비는 운전 습관, 도로 상황,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새 차 받고 고사와 함께 챙기면 좋은 것
고사와 함께 실제 안전을 위한 준비도 해 두면 좋아요.
새 차를 받은 뒤 많이 챙기는 항목을 일반적인 기준으로 모아 봤어요.
- 보험과 계약 확인보상 범위와 사고 접수 방법, 긴급출동 연락처를 휴대폰에 저장해 두세요. 장기렌탈이라면 렌탈사 사고 접수 절차도 따로 알아 두면 좋아요.
- 블랙박스 점검녹화가 제대로 되는지, 메모리 카드가 정상인지 처음에 한 번 확인해 두세요.
- 운전 보조 기능 익히기차선 유지, 앞차와의 거리 유지 같은 기능은 차마다 작동 조건이 달라요. 취급설명서를 보며 익혀 두면 갑자기 당황할 일이 줄어요.
- 비상용품삼각대나 불꽃 신호기, 손전등 같은 안전 용품이 어디 있는지 미리 봐 두세요.
4년 무사고를 위한 다짐
고사를 지냈다고 사고가 피해 가는 건 아니겠지만, 한 번 크게 놀란 뒤라 이번 차는 더 조심해서 타려고 해요.
빗길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타이어와 와이퍼를 미리 점검하고, 계약서도 처음부터 꼼꼼히 읽어 두는 것.
이번 고사를 지내면서 스스로에게 한 약속이에요.
싼타페 MX5 하이브리드야, 4년 동안 무사고로 잘 지내 보자.
사진·방문 기록: 네이버 블로그 세라윤 ·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