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테디밸리CC 후기, 회원제 골프장 풍경·잔디·클럽하우스 식사
얼마 전 제주도 골프여행으로 회원제 골프장 제주 테디밸리CC에 다녀왔어요. 협찬 없이 다녀온 솔직 후기예요.
골린이 일행과 함께 체크인부터 클럽하우스 식사, 18홀 라운드까지 하루를 보냈어요.
이 글에는 그날의 기록과 함께, 테디밸리CC가 어떤 골프장인지, 사계절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방법으로 알려진 오버시딩 이야기, 2025년 KPGA 투어 챔피언십 개최 소식, 예약 전에 확인할 점과 근처에 들르기 좋은 서귀포 안덕면 명소까지 정리했어요.
제주 테디밸리CC 한눈에 보기
- 위치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 골프장18홀 회원제, 테디 코스·밸리 코스 (2007년 개장)
- 잔디버뮤다그래스에 가을 덧파종(오버시딩)으로 겨울에도 푸른 페어웨이
- 대회2025년 KPGA 투어 챔피언십 개최
- 일정체크인, 락카에서 환복 후 클럽하우스에서 식사, 18홀
- 식사클럽하우스 레스토랑, 메뉴 모두 먹을 만함
제주 테디밸리CC 도착과 체크인
테디밸리CC에 도착하면 체크인한 뒤 락카에서 골프복으로 갈아입고 바로 클럽하우스로 모여요.
골린이들이 18홀을 열심히 다 돌려면 밥부터 먹고 시작해야 하거든요.

처음 가는 골프장이라면 티업 시간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는 게 좋아요.
체크인하고 옷을 갈아입은 뒤 식사하고 연습 그린에서 몸까지 풀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요.
특히 제주는 렌터카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길을 헤맬 시간도 조금 넉넉히 잡아 두세요.
제주 테디밸리CC는 어떤 골프장인가요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있는 18홀 회원제 골프장이에요.
2007년에 문을 열었고, 코스는 테디 코스 9홀과 밸리 코스 9홀로 나뉘어요.
국내 플래티넘 골프장 10곳에 선정된 적도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골프장을 만들 때 제주 특유의 숲인 곶자왈을 복원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소개돼요.
그래서 코스 사이사이로 제주다운 숲과 돌, 나무가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골프장 이름의 '밸리'가 잘 어울리는 지형이에요. 홀마다 보이는 풍경도 달라요.
- 개장2007년
- 규모18홀, 테디 코스 + 밸리 코스
- 형태회원제 (비회원 이용 조건은 예약 시 확인)
- 부대시설골프텔, 리조트 숙박 시설
안덕면은 제주 서남쪽, 산방산과 화순 바다 사이의 중산간 지역이에요.
제주공항보다는 중문이나 서귀포 쪽 숙소와 가까운 편이라, 서귀포에 숙소를 잡은 골프여행이라면 이동 동선이 짧아져요.
공항에서 바로 간다면 평화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일반적이에요.
제주 테디밸리CC 골프장 풍경과 잔디 상태
골프장에서 보이는 풍경이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잔디 상태도 나름 괜찮은 편이었어요.

테디밸리는 페어웨이와 러프에 따뜻한 기후에 강한 버뮤다그래스를 심은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어요.
버뮤다그래스는 국내 골프장 가운데 처음 도입한 사례로 소개되기도 해요.
테디밸리CC 사계절 푸른 잔디의 비결, 오버시딩
버뮤다그래스는 더위에 강한 대신 날씨가 추워지면 누렇게 변하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테디밸리는 매년 9월 무렵 버뮤다그래스 위에 추위에 강한 라이그래스 씨앗을 덧뿌리는 '오버시딩'을 한다고 해요.
이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열흘가량 코스를 닫고, 씨앗 값만 수억 원이 든다고 알려져 있어요.
덕분에 겨울에도 페어웨이가 초록빛을 유지해서, 제주 겨울 골프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이유 중 하나예요.
오버시딩 기간에는 예약이 막힐 수 있으니 가을에 갈 계획이라면 운영 일정을 꼭 먼저 확인하세요.
2025 KPGA 투어 챔피언십이 열린 코스
테디밸리는 2025년 11월 K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을 개최했어요.
이 골프장에서 열린 첫 KPGA 투어 대회였고, 박상현 선수가 우승했어요.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코스 상태를 높이 평가했다는 기사도 나왔어요.
아마추어 골퍼라면 프로 대회가 열린 코스를 직접 걸어 보는 것도 색다를 수 있어요.
제주 테디밸리CC 클럽하우스 식사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각자 하나씩 주문한 뒤 나눠 먹어 봤어요.
다 먹어 보니 음식이 전부 먹을 만해서 메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레스토랑 음식이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여럿이 함께 간다면 저희처럼 메뉴를 각자 다르게 시켜 나눠 먹는 방법을 추천해요.
처음 가는 클럽하우스에서도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고, 다음 라운드 때 무엇을 먹을지 고르기도 쉬워요.
메뉴는 시즌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아침 티업이라면 클럽하우스 조식 운영 여부도 미리 확인해 두면 좋아요.
테디밸리CC 예약 전에 확인할 점
- 비회원 예약회원제 골프장이라 비회원 예약 가능 시간대가 따로 있어요. 시즌과 요일마다 달라지니 예약 시 확인하세요.
- 날씨중산간 지역이라 해안과 날씨가 다를 수 있어요. 출발 전 골프장 기준 예보를 확인해 주세요.
- 숙박골프텔과 리조트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이틀 연속 라운드라면 숙박을 묶는 것도 방법이에요.
- 오버시딩 기간가을 덧파종 기간에는 휴장할 수 있으니 9월 전후 일정은 특히 미리 확인하세요.
골린이와 함께 가는 제주 골프장 라운드 팁
이날은 골린이 일행과 함께 18홀을 돌았어요.
처음 필드에 나가는 사람과 함께라면 몇 가지만 미리 챙겨도 하루가 훨씬 편해져요.
- 든든한 식사18홀은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들어서, 저희처럼 클럽하우스에서 밥부터 먹고 시작하는 게 좋아요.
- 공 넉넉히처음에는 공을 잃어버리는 일이 많으니 여분 공을 충분히 챙겨요.
- 진행 속도뒤 팀이 기다리지 않도록 이동은 빠르게, 연습 스윙은 짧게 하는 게 기본 매너예요.
- 바람 대비제주는 바람이 변수라 얇은 바람막이나 조끼를 캐디백에 넣어 두면 좋아요.
- 수분 보충그늘집이나 카트에서 물을 자주 마셔야 후반에 지치지 않아요.
겨울에도 푸른 잔디를 유지하는 골프장이라 비수기에 제주 골프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도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다만 겨울 제주는 바람이 강하고 체감온도가 낮으니 보온 준비는 꼭 해 주세요.
테디밸리CC 근처, 서귀포 안덕면 들를 곳
- 산방산과 용머리해안제주 서남쪽을 대표하는 풍경이에요. 용머리해안은 물때와 기상에 따라 통제되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 화순금모래해변안덕면에 있는 해변으로 라운드 후 바다를 보며 쉬어 가기 좋아요.
- 카멜리아힐동백으로 유명한 수목원이라 겨울 골프여행과 함께 묶기 좋아요.
- 오설록 티 뮤지엄녹차밭 풍경과 디저트로 많이 찾는 곳이에요.
라운드가 오후 일찍 끝난다면 산방산 근처 해안 드라이브를 하거나 화순 바다에서 노을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일정도 좋아요.
운영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공식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이 글에 나온 장소

- 1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한창로 365네이버 지도 보기 ›
제주도 골프여행에서 회원제 골프장을 찾는다면 테디밸리CC도 한 번 고려해 보세요.
사진·방문 기록: 네이버 블로그 세라윤 ·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