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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판야인드라 골프클럽 후기, 1인 1카트·지명 캐디 팁

판야 인드라

태국 방콕 판야인드라 골프클럽(Panya Indra Golf Club)에 다녀온 기록이에요.
이번 태국 골프여행에서는 3일 동안 이곳에서만 라운딩했어요. 방콕 시내에서 가까운 편이라 방콕 골프장 추천으로 자주 이름이 나오는 곳이에요.

3일 동안 같은 골프장에서 치면서 코스와 캐디에게도 조금씩 익숙해졌어요. 1인 1카트로 움직인 이야기와 날씨, 그늘집에서 먹은 음식까지 남겨 볼게요.

방콕 판야인드라 골프클럽 한눈에 보기

  • 위치방콕 북동쪽 칸나야오 지역, 람인트라 로드
  • 코스9홀 코스 3개, 총 27홀
  • 라운딩같은 골프장에서 3일 연속
  • 카트1인 1카트, 캐디가 운전, 페어웨이 진입 가능
  • 지명 캐디3일 내내 같은 캐디로 지명
  • 날씨12월~2월 중순이 가장 선선한 시기
태국 방콕 판야 인드라 골프클럽 라운딩 후기 | 카트 타고 즐긴 골프장 · 세라윤 · 영상 원문 보기

방콕 판야인드라 골프클럽은 어떤 곳인가요

판야인드라 골프클럽은 방콕 북동쪽 칸나야오 지역, 람인트라 로드 9km 지점 근처에 있는 골프장이에요.
방콕 도심에서 차로 오가기 부담 없는 거리라 여행자들이 많이 찾아요.

9홀 코스 세 개를 조합해 치는 27홀 구조이고, 골프 설계가 로널드 프림이 설계한 코스로 알려져 있어요.
1990년 전후에 문을 연 오래된 골프장이라 나무가 크게 자라 있고, 곳곳에 연못과 워터 해저드가 많아 정교한 샷이 필요하다는 평이 많아요.

제가 갔을 때 골프장에는 거의 한국 분들이었고, 일본과 중국 분들이 일부 있었어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한국어가 곳곳에서 들렸어요.

클럽하우스 앞에 줄지어 선 카트와 캐디들
출발 전 카트 앞에 모인 캐디들
큰 나무 너머로 카트가 보이는 코스
큰 나무가 서 있는 코스

태국 골프 날씨, 12월~2월 중순이 좋아요

태국은 12월부터 2월 중순까지가 가장 선선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골프 치기 좋은 날씨라고 해요.
봄, 가을, 초여름이 섞인 듯한 날씨예요. 제가 갔을 때도 살짝 시원한 초여름 날씨라 딱 좋았어요.

그런데 한국에 오기 전 마지막 날은 갑자기 더워졌어요.
여름이 오는 것 같은 숨 막히는 더위라, 얼음주머니가 생각날 정도였어요.
이틀 정도는 정말 시원하고 날씨가 좋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에요.

일반적으로 태국은 11월~2월을 건기이자 선선한 시기, 3~5월을 가장 더운 시기, 6~10월을 우기로 나눠요.
골프 여행 성수기도 선선한 시기에 몰리니, 이때 간다면 티타임과 항공권을 일찍 잡는 게 좋아요.

판야인드라 1인 1카트, 캐디가 운전해요

판야인드라 골프클럽은 1인 1카트예요.
잔디 안까지 카트가 들어갈 수 있어서 일일이 걸어 다닐 일이 없어요. 운전은 캐디가 해 주니 저는 옆에 앉아서 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었어요.

1인 1카트로 이용한 골프 카트
1인 1카트로 이용한 골프 카트

제가 타고 다닌 카트는 딱 1명 타기 좋은 귀여운 크기예요.
그래서 큰 짐을 가져오면 놓을 곳이 없어요.
캐디 짐과 제 짐만 넣어도 꽉 차서 공간이 거의 없다고 보면 돼요.

카트를 타고 카트길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
카트를 타고 이동

판야인드라 지명 캐디 팁

저는 3일 동안 이곳에서만 치는 일정이라, 캐디가 매번 바뀌는 것보다 한 분이 고정으로 오는 게 더 좋았어요.
그래서 팁을 더 챙겨 드리는 조건으로 지명했어요.

제 캐디분은 첫날부터 일을 정말 잘하고 저를 잘 챙겨 주셨어요.
어차피 3일 동안 예약했으니 지명으로 계속 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니, 좋다며 고맙다고 하셨어요.
사실 제가 더 고마웠어요. 일을 못하는 캐디였다면 저도 이렇게까지 챙기지 않았겠지만, 세심하게 챙겨 주신 덕분에 3일 동안 편하게 라운드했어요.

태국 골프장에서는 라운딩이 끝난 뒤 캐디 팁을 주는 문화가 일반적이에요.
연속으로 같은 골프장을 친다면 저처럼 마음에 드는 캐디를 지명할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코스와 내 구질을 아는 캐디가 계속 함께하면 라운딩이 훨씬 편해요.
팁 문화와 캐디 지명 방식은 골프장마다 다르니 예약할 때 확인하세요.

판야인드라 코스 풍경

오래된 골프장답게 페어웨이 옆으로 큰 나무가 많고, 물이 곳곳에 있어서 시원한 느낌을 줘요.
선선한 날씨까지 더해져서 첫 이틀은 정말 기분 좋게 쳤어요.

흐린 하늘 아래 물이 보이는 페어웨이와 카트
물이 보이는 페어웨이
카트길에 늘어선 카트와 골퍼들
카트길에 늘어선 카트들
야자수와 나무가 늘어선 코스
나무가 늘어선 코스
카트길 옆 큰 나무
카트길 옆 큰 나무
나무와 연못이 보이는 코스
나무와 연못이 있는 코스

판야인드라 그늘집 음식

그늘집에서 먹은 음식 중에는 소고기국 맛이 나는 국수 같은 메뉴가 정말 맛있었어요.
다른 메뉴는 우리가 아는 태국 음식들이라 무난했어요. 그런데 소스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 한국에 와서도 한 번씩 생각나요.

판야인드라 그늘집 국수와 음식들
그늘집에서 먹은 국수와 태국 음식
그늘집 테이블에 놓인 네 가지 양념
그늘집 테이블에 놓인 양념 그릇

3일 동안 저희가 먹을 때 캐디분들도 따로 식사를 시켜 드시라고 했어요.
얼마 하지도 않는데 저희만 먹기는 좀 그렇잖아요. 태국 골프장 그늘집은 쌀국수, 볶음밥, 팟타이 같은 익숙한 메뉴가 많은 편이라 입맛에 크게 부담이 없어요.

방콕 골프장 고를 때 알아 두면 좋은 점

방콕 골프장 이동, 그랩과 픽업 차량

방콕에서 골프장까지 이동할 때는 차량 호출 앱 그랩(Grab)이나 골프 여행사의 픽업 차량을 많이 이용해요.
판야인드라처럼 방콕 시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골프장은 그랩으로도 오가기 무난한 편이에요.

판야인드라 골프클럽, 다시 가고 싶은 이유

1인 1카트로 편하게 다니고, 손발이 잘 맞는 캐디와 3일을 함께하니 정말 여유 있는 골프여행이었어요.
날씨가 선선한 시기에 꼭 다시 가 보고 싶어요. 다음 해외 골프여행은 어디로 갈지 지인들과 상의 중인데, 아주 덥거나 춥지 않은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티잉 구역에서 스윙하는 골퍼
티잉 구역에서 스윙하는 모습

판야인드라는 27홀이라 여러 날 연속으로 쳐도 코스 조합을 바꿔 가며 칠 수 있다는 점도 좋아요.
같은 골프장에서 2~3일 라운딩하는 일정이라면, 첫날 코스를 익히고 둘째 날부터 스코어를 노려 보는 재미가 있어요.

이 글에 나온 장소

판야 인드라 위치 지도
  1. 1판야 인드라9 Panya Indra Rd, Khan Na Yao, Bangkok 10230 태국구글 지도 보기 ›

선선한 12월~2월에 방콕 골프여행을 계획한다면 판야인드라 골프클럽을 추천해요.

사진·방문 기록: 네이버 블로그 세라윤 ·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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